5만원권이 정말 유리할까? 태국 환전에서 권종이 만드는 차이
글 수정일: 2026-09-16
최고 환율 KRW · 방콕: 0.0242 — Superrich Thailand — Headquarter Rajdamri 1 · 9월 20일 08:58 → 상세
태국 환전소의 게시판을 자세히 보면, 같은 통화인데 숫자가 여러 개 적혀 있습니다. 권종별로 환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왜 권종마다 다른가
환전소는 받은 외화를 결국 은행이나 도매업자에게 되팔아야 합니다. 소액권은 세고 묶고 운반하는 비용이 금액 대비 훨씬 크기 때문에, 그 비용을 환율에 반영합니다.
원화의 경우 보통 이렇게 나뉩니다.
| 권종 | 매입 환율 |
|---|---|
| 50,000 / 10,000 | 가장 높음 |
| 5,000 / 1,000 | 뚜렷하게 낮음 |
차이는 1~2% 수준이며, 매장에 따라 더 벌어지기도 합니다.
결론: 5만원권으로 준비하세요
100만원을 환전한다고 하면, 권종만으로 1~2만원 상당이 달라집니다. 은행에서 원화를 인출할 때 5만원권으로 받아두는 것만으로 끝나는 일이니, 가장 쉬운 절약입니다.
지폐 상태도 중요합니다. 찢어짐, 테이프 보수, 낙서, 심한 구김이 있는 지폐는 거절되거나 낮은 환율이 적용됩니다.
원화로 갈까, 달러로 바꿔서 갈까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계산은 이렇습니다.
- 원화 그대로: 태국에서 원화 스프레드 한 번만 부담. 다만 원화는 달러보다 스프레드가 넓고, 취급하지 않는 매장도 있습니다.
- 한국에서 달러로 바꿔서: 한국에서 원→달러 스프레드, 태국에서 달러→바트 스프레드. 두 번 부담하지만 각각이 얇습니다.
한국 은행의 달러 환전 우대율이 높다면(주거래 우대 등) 달러 경유가 유리해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우대 없이 창구 고시 환율로 바꾼다면 원화를 그대로 가져가는 편이 대체로 낫습니다.
확실한 것은 어느 쪽이든 태국에서의 매장 선택이 가장 큰 변수라는 점입니다. 같은 날 방콕 시내에서도 매장 간 1~3% 차이가 납니다.
원화를 취급하는 매장 찾기
THX에서 통화를 KRW로 선택하면, 그날 실제로 원화를 취급하는 매장만 매입 환율 순으로 표시됩니다. 취급하지 않는 매장은 목록에 아예 나오지 않으므로 헛걸음할 일이 없습니다.